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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안한 구요가원의 8, 9월 [쿠요가] 송파 가락동카테고리 없음 2021. 10. 24. 15:50
더운 여름이 지났네요.
지난 겨울 코로나 때문에 학원이 문을 닫았기 때문에 특히 식물이 힘들었습니다.
영양제를 주어도 소용이 없고, 물량을 맞추기도 힘들었고, 사람이 왕래하지 않아서 더 추운 곳에 있기 때문에
자주 방문하고 나름 비닐하우스도 만들어 줬는데 굉장히 힘들었어요.
그래서 봄여름 동안 정말 햇빛과 바람, 물의 양을 듬뿍 줬어요
일정한주기와시간패턴을주면놀랄만큼무럭무럭자랐던것이죠.
고무나무는 그렇게 잎을 크게 자랑하던데요? 실내식물이 이렇게 하기가 쉽지 않은데 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예뻐요
그만큼 쿠요가가 바람도 잘 통하고 햇빛도 잘 받는다는 증거이기도 합니다.
지상요가시설의 장점을 잘 가지고 있습니다:)
앞줄에 몬스테라가 보여요? 키가 쑥쑥 자라서 공중뿌리를 많이 내밀고 화분 밖으로 밀려났으니까
다시 땅 쪽으로 방향을 정하자, 흙을 점점 더 먹어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목숨은 정말 신기합니다.
하루하루 잎이 자라는 걸 구경하는 게 너무 재밌어요 식물의 멍~
오랜만에 오신 회원님께서 놀라셨는지 저녁에 메세지를 보내셨을정도에요
"선생님, 몬스테라에 무슨 일이 있었나요…?" 키는 꽤 컸죠.
해가 정말 예쁜 여름이었어 코로나는 힘들었지만 미세먼지 없는 지난 2년은 좋았어요
하늘이 허무했던 시간
쟈란쟈란 제주에서 장식품을 사왔어요. 가끔 흔들거리는 소리가 어찌나 예쁜지
왼쪽) 제주도의 요가라움이라는 오션뷰의 요가원에서 요가를 즐겼습니다. 전에 같이 같은 장소에서 수업한 적이 있는 한나 요가 원장님께서 수업 후 주신 장식품.
오른쪽) 송파구 가락동에서 직장인을 위한 점심시간 요가에 참석해주시는 예원 씨의 뒷모습.
사실 머리를 묶은 모습이 너무 화려하고 예뻐서 허락을 받고 사진을 찍었어요.
매번 예쁜 의상과 아이템들을 가지고 예원 언니한테 오시면 +_+라는 눈으로 봅니다.
물청소도 하고 창문도 크게 열어놓고 걸레로 쓴 수건도 햇볕에 말리는 중이에요 여름 동안에도 암막커튼을 걷고 싶어서 사다리를 걸어서 쭉쭉 뽑아갔어요! 더 넓어 보여서 좋네요.
그래도 겨울이 오면, 쌍커튼을 써야 춥지 않아요.
보일러와 온풍기를 틀지만 창문이 많아서 냉기가 금방 올라오기 때문에 이중차단이 필요합니다.
오전의 쿠요가 모습입니다. 저는 '숨'을 잘 강요하지 않거든요
아직 몸이 안됐는지 아니면 초보자에게는 지금 당장 숨이 중요하기 때문에 호흡법에 대해서 너무 스트레스를 받을까봐
천천히 알려드리려고 했고, 이날에 와서 그냥 호흡법에 대해서 알려드렸어요.
몸을 움직이는 방법에 대해서 조금씩 배운 분들이기 때문에 집중력도 있고 습득력도 있고
호흡음이 뭔가를 캐치하고 있었어요.
너무 좋아
구요가원 회원님은 정말 사랑입니다.
선생님께서도 회원분들을 정말로 아끼고 배려해 주시는 것이 회원분들에게도 느껴질 정도입니다.
회원님들이 말씀하신 구요가원의 장점 best 3가지만 적어보면
1. 환기가 잘되어 좋다 2. 공휴일과 주말에 운영되어 좋다 3. 선생님들이 정말 좋다
에헴 에헴 자랑 좀 해봤어요 ^ TT ^
드래곤볼 = 선생님들과 회원님들 표현이 너무 재밌고 정말 기분도 좋고 즐거웠습니다 좀 멀리 이사한 울회원 한 명은 아직 마음에 드는 요가원을 찾지 못했습니다.
이사하시는 분들께 주변 요가시설을 검색해서 목록을 찍어드리지만 바로 마음에 딱 드는 장소를 찾기가 쉽지 않아요.
구요가원에서 처음 요가를 시작하신 분이기도 하고, 또 이곳의 분위기가 조용하고 편안한 분위기여서
다른 분위기로 가기가 힘들어요
요가를 계속하고 있으면 좋겠지만, 요가를 그만두고 싶은 것은 아니기 때문에
여기저기 추천을 해드리죠.
우리 회원은 다시 돌아오나? 들어오지 않더라도 많은 말씀 전해주세요.
우리 회원님들 귀여운 자랑 하나 하면! 릴렉스 요가 교실을 특히 좋아해요.푸하하.
플로요가와 비교될 정도로 예약률이 차이가 납니다.
가끔 저희 선생님이 선생님들의 수련시간대에 "자신의 수련에 만족하십니까?"라고 질문하셨습니다.
그렇게 오래 수련하고 어드밴스드한 자세를 수련하는 분은 단둘이서만 손을 들었다고 들었어요.
저도 문득문득 회원분들이 궁금해서
저녁 수업 전에 3타임 다 들어봤어요. "당신 자신에게 만족합니까?"
갑자기 정말 소녀같은 명림회원님이 "네! 너무 만족해요!!"라고 해맑게 웃어주시는 말로 시작해서
회원분들이 웃는 얼굴로 만족한다고 얘기해 주셨어요
정말 기뻤어요. 사실 조금 울었어요
요가원을 오픈했을 때는 추구했던 방향성이 있더라고요
저도 너무 오랫동안 선생님들을 멘토링하는 자리에 있으면서 어드밴스드한 수업을 이끌어 왔지만
요가원을 지을 때 쯤에 제 마음은 요가원의 문턱이 어떤지 쉬워지고 싶습니다.
요가를배우고싶은데어렵을까봐나만못한다거나,나만요가복을안입는다거나,단어가어렵다거나.
얼마나 많은 걱정으로 시작하는 분들이 많겠어요.
근데 항상 말씀드리거든요
요가복은 자신의 선택이며, 가능하면 입어주시면 몸을 구부려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 해결할 수 있기 때문에 좋다고 생각합니다.
자세를 잘하면 좋은데 그보다 저쪽의 자세는 한없이 여기서 자신을 다스리고 거기서 자신을 다스리고 즐거움이 있는 곳에서 자신을 다스리면 된다.
몸으로 이렇게 순수해지는 것을 연습한다는 것 자체가 고마운 일이다. 머리로 결정하는 것은 잠시 두십시오.~
어쨌든 처음의 방향성과 함께 각자의 만족 속에서 요가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은 얼마나 감사한 일입니까.
물론 저는, "아니 여러분~ 맨날 와서 잠만 자고 뭘 만족해요~"라고 다같이 웃었지만,
뿌듯하고 잘 리드하고 있네. 고마웠습니다
요즘 네이버 영수증 리뷰가 회원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은데
다들 얼마나 성의 있게 써주실지 ㅠㅠㅠㅠ... 여러분 꼭 봐주세요
밤의 조용한 분위기의 릴렉스 요가.요가 후에는 간단한 뒷목 마사지와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요가원에 전화를 걸었더니 원장님인 제 휴대 전화로 전화가 와서
저는 수업 때문에 전화 받기가 힘든 환경입니다.
학원 수업중에 전화가 울리게 해둘수가 없어서 조금 걱정되지만 전화 후에 기다려주시면 부재중 전화를 걸겠습니다.
사실 제일 빠른 방법은 카카오톡 [쿠요가] 채널에 메시지를 남겨주는 방법이에요
서울특별시 송파구 중대로16길 19-10 3층 구요가원
송파구 가락동에서 요가를 하고 싶으신 분은 쿠요가로 오세요:)
여러분의 용기 있는 시작을 응원합니다.